일상

코드리스 이어폰 초심자의 에어팟 프로 구매 및 사용 후기

bitcodic 2019. 11. 20. 01:16

 

에어팟 프로가 19년 11월 13일 국내 정발 되었다!

이전부터 코드리스 이어폰을 구매하려고 맘먹고 있었는데, 마침 프로 버젼이 출시된다는 소식을 듣고 정보를 좀 찾아보았다. 결과적으로 에어팟으로 구매하게 되었고(감성충), 시간이 난 김에 받고 쓴 후기를 작성한다. ​

 

많은 코드리스 이어폰 중 에어팟 프로를 고른 이유는 디자인이 컸다. 콩나물이라고 다들 하지만, 내 눈엔 다른 애들보단 얘가 제일 낫다. 다른 것들은 보청기 느낌이랄까. 역시 애플은 감성으로 쓴다.

 

 

애플 로고가 박힌 에어팟 프로 박스..

외부 포장이 제대로 되어 있어서, 중간에 부서질 일은 없겠다 싶었다..

 

Designed by Apple in California

까면 깐지 터짐 

 

안에서 에어팟 프로가 나타났다

 

열면 앞에 푸른 빛이 점등한다.

이어팁은 S/M/L 각 1개가 있다.

​기본적으로 M이 껴져있고, S/L를 서브로 1개씩 준다.

 


한줄평 : 역시 애플은 믿고 쓸 수 있다.

총점 : ★★☆

 

1. 이전에 노캔 유선 이어폰 낀 적 있는데, 그때랑 유사한 경험이었다. 근데 에어팟 프로는 코드리스까지 겸비했으니..

 

2. 유선만 쓰다가 무선을 쓰니, 주머니에서 꼬여있는거 구경 안해도 되는데다가 소지도 케이스가 있어서 편하다.

유선쓰다가 무선쓰면 삶의 질이 달라진다고 하는데 틀린 말은 아니다.

 

3. 귀에서 안 떨어진다. 머리를 헤드뱅잉을 미친듯이 해도 안 떨어진다. 어떻게 이렇게 만들었을까.. 누가 쳐서 떨구는거 아니면 진짜 떨어트려서 잃어버릴 일 걱정은 안해도 된다.

 

4. 노캔 기능 사용시, 비행기 탔을 때 마냥 귀가 먹먹한 느낌이 든다. 아무래도 소음제거를 위해 쏘는 파가 이런 현상을 만드는 것 같다. 근데 이전에 유선 썼을땐, 딱히 못 느꼈는데... 아마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5. 다른 코드리스 이어폰 + 노캔 기능이 들어있는 경우, 20 ~ 30 정도의 가격대를 형성한다. 물론 애플이 가장 비싼 편 인듯. 하지만 비싼 값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디자인에 끌려 샀다. 애플 제품치곤 가성비 좋다고 다들 말하는데 나도 동의한다.

 

6. 다른 제품들에 비해 착용감이 엄청 뛰어나다는데, 다른 걸 안껴봐서 모르겠다. 적어도 이전에 내가 쓰던 이어폰들 보단 착용감이 20배는 좋은게 사실이다. 좀 과장해서 꼈다는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

 

7. 음질은 블루투스로 압축해서 보내는건지 살짝 압축음질 느낌이 든다. 물론 내가 막귀이므로 이건 주관적인 견해다. 근데 노이즈 캔슬링으로 외부 소음이 차단되서 더 잘들리긴 한다!

 

8. 누워서 폰 쓸때 혹은 잘 때, 목에 이어폰 줄이 감기는 이상한 모양새가 없어졌다.

 

9. 아이폰 사용시 바로 페어링 되는 것도 장점이다. 페어링이 수동이 아니라서 귀찮을 일이 없다.

 

10. 케이스 충전까지 하면 20시간 정도 쓸 수 있다는데, 잘때 아니면 이정도로 쓰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배터리 0퍼를 볼 일이 없다. 굿

 

다른 코드리스 이어폰을 껴보고 비교했으면 좋았겠지만, 나는 그럴 돈이 없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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