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인류는 기술혁명의 초입에 있다고 생각한다. 기술 발전 속도 그래프 때문이다.
100년 전에만 해도 우리는 지금의 삶을 마법과도 같이 바라볼 것 이다.
아이폰이 새로운 시장을 열어낸 것은 플랫폼 보급의 덕이 크다고 본다.
하드웨어를 낸 것도 있지만, iOS 위에서 각자들의 아이디어를 활용할 수 있는 앱스토어 생태계를 열었기 때문이다.
우리 개발자들은 애플에서 제공하는 아이폰 하드웨어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생태계에 각종 아이디어를 내뿌릴 수 있었다.
그렇다면 다음은 어떤 모습일까?
LLM 모델이 OS 그 자체로 동작하는 모습이 기대된다. 유저들이 바라보는 UI 관점에서는 나도 잘 모르겠다.
다만 동작 매커니즘적인 부분에서 말하고 싶다.
내장된 LLM 모델과 Input/Output을 제어하는 모습을 띄울 것이다. 마치 지금 Swift 언어를 활용해서 iOS 내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이 가능하듯이 말이다. 지금 OS들도 결국 하드웨어와 앱생태계 사이에서 Input/Output을 주고 받는 매개체의 역할을 하고 있으니 말이다.
기존에는 100개의 논리적 연산에서 1개라도 잘못되면 버그를 뿜어댔다. LLM 기반의 OS에서는 자연어에 가까운 입력 상태를 통해 디바이스 이용에 있어서 시각적인/터치적인 제약이 사라질 것이라 생각한다.
다만 여기까지 오려면 엣지 컴퓨팅 차원에서 온디바이스 AI가 물리적으로 구현이 가능해야할 것이다. 아직 거기까지는 두고 보아야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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