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각 40

클럽하우스 후기

클럽하우스가 핫하다. 요번년도 초에 페이스북에 스타트업씬에 종사하시는 유명한 분들이 계속 언급하시다가, 일론머스크가 한번 터트려서 이젠 뉴스까지 나오더라. 나는 내 목소리를 별로 안좋아해서, 음성 전화를 안해서 별로 안하고 싶었는데 알고보니 꼭 발언을 하지 않아도 되더라.. 그래서 가입했고 후배가 *승낙해줘서 들어갔다. * 잘못 알려져 있는 것 같은데, 초대장없어도 내 번호 알고 있는 사람이 이미 클럽하우스 가입되어 있다면 그 사람이 승낙해줄 수 있다 나는 스타트업씬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 사람들 위주(CEO, VC, 테크 업계 종사자 등등) 방을 들락날락했다. 결론적으로 보면, 현재까지는 수준있는 사람들의 강연을 편안하게 즉석에서 들을 수 있다. 말하는 사람도 그냥 방에서 편안하게 통화하듯이 얘기하고, ..

일상/생각 2021.02.13

행복을 미루는 습관

맨날 재미 없다. 세상살기 재미없다. 사실 평생 재미없게 살아서 습관이 된 것인데, 그런식이면 앞으로도 그렇게 살것이다. '여행을 너무 가고싶은데, 바쁘고 짬을낼 수 없어요' 라고 하는데, 사실 그 와중에도 짬을 내서 가는, 빈털터리에서도 알바라도 해서 가는 애들 있잖아요. 그렇게 투덜대는 것 자체가 정당화하고, 핑계일뿐이다. 대두족장 - '우리에게 보장받은 미래는 없다' 에서 발언 정리. 행복을 미루지 말자

일상/생각 2020.11.06

호라이즌을 넓히세요

호라이즌을 넓혀라 이런 느낌의 썸네일만 자극적인 영상들이 너무 많아서, 유튜브에서 이런 영상 안보는데 이분 영상 같은 경우는 말씀하시는걸 들으면 꽤 퀄리티 좋다고 느끼고 설득력도 높다. 이전에 어느 영화에서 본것 같은데 대충 이런 내용이다. 두 마리의 쥐가 우유통에 빠졌다. 두 녀석 모두 탈출하려고 계속 발을 굴러댔다. 한 녀석은 중간에 포기했고 한 녀석은 그렇지 않다. 한 녀석은 계속해서 발을 굴러댔다. 중간에 포기한 쥐는 우유에 머리를 박고 끝내 죽었지만 다른 녀석은 우유를 발로 계속 굴려대다보니 버터가 되어 탈출했다는 썰 살면서 계속 발을 구르고 싶다. 멈춰있는 게 싫다. 단정짓지 말고 살아라. 호라이즌을 넓혀야 한다.

일상/생각 2020.10.31

남에게 관대해지기

남에게 관대해지는 일은 쉽지 않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나는 저사람 나이대에 현명했는가? 그렇지 않았다. 항상 멍청한 결정을 하기도 하고, 애같이 굴어서 다른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기도 했다. 마찬가지다. 남들도 아직 미성숙하기게 나에게 혹은 남들에게 바보같이 구는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나에게는 관대한 인류의 습성을 타인에게도 그대로 적용할 수가 있더리.

일상/생각 2020.09.21

결국, 우리 삶에서 돈은 중요하지 않다.

이런 말을 하면 모두들 이야기 한다. "솔직히 돈 없는 것 보단 돈 있는게 훨씬 나은건 뻔하잖아 ㅋㅋ" "돈 없어서 병원비 못내고, 돈 없어서 형제지간에 싸우는거 너도 알잖아?" "벤츠에서 우는게, 자전거에서 우는거 보다 낫지." 맞다. 돈이 없으면 불편하고, 불행하게 느껴진다. 돈이 없어서 병원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여 죽는 사람도 있고. 돈이 없어서 형제부모를 욕하는 사람도 있고. 돈이 없어서 남들 놀면서 쉴때, 혼자 일하며 울음을 삼키는 사람도 있다. 이런 사례들로 볼 때, 확실한건 우리 인간은 돈이 없으면 불행한 편이 맞다. 하지만 내 이야기는, 돈을 수단으로 쫓을 순 있어도 목적이 되면 안된다는 말이다. 돈은 우리 삶을 지탱하는 다양한 요인 중 하나이다. 중요한 것은 다양한 요인 중 "하나" 라..

일상/생각 2020.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