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간의 문화적 특성이 다름을 보여주고 증명하는 책이다. 특히 90년 대생을 간단함 병맛 솔직함의 키워드로 묶어 설명한다.
90년대생의 입장으로서 꽤 이해력이 높은 작가라고 생각한다. 비단 90년 대생의 문제가 아니라 발전한 사회에서의 시민들의 모습일 것 같긴하지만. 어쨋든 내가 생각하는 부분을 그대로 맞추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마케터 입장에서 쓴 글이라 고객을 이해하려는 시도를 많이 보이는 책이다. 이런 사람이라면 믿고 마케팅을 맡겨도 되지 않을까 82년생이면 40쯔음을 바라보시는 나이인데 젊은 층에 대한 이해가 훌륭하시다.
이런 분들이 있어야 1020 세대를 향한 마케팅이 가능하다. 더이상 기존의 마케팅으로는 큰 효과를 내긴 어렵다. 인터넷과 신세대를 이용해야한다. 내 사업도 그리 될 것이고.
아무튼 남양의 갑질때문에 10퍼센트나 매출이 줄었다는게 꽤 강렬햇다. 실제로도 불매운동이 효과가 있었구나.. 이젠 고객을 호구로 대할수 없는 시대에 살고있다. 마치 일본 불매운동처럼.
마케터들은 고객 조사 (포커스 그룹 인터뷰) 같은게 얼마나 의미 없는지 알고있다는 것도 새로 알게된 대목.
알면서도 그러는 이유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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